Childish Gambino, 마지막 앨범 공개: "Atavista"와 "Bando Stone & the New World" 살펴보기 | kiddo 음악 추천

음악계에서는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로 알려진 도널드 글로버(Donald Glover)가 야심 찬 두 앨범 'Atavista'와 'Bando Stone & the New World'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 프로젝트는 그의 다방면적인 재능과 예술적 발전을 보여주며, 각 프로젝트는 그의 여러장르를 소화해내는 다재다능함과 창의성을 볼 수 있으며 신선한 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그는 이 두 앨범을 마지막으로 Childish Gambino로서 Glover의 빛나는 커리어의 마무리하려 한다.

 

 

"Atavista"

 

"Atavista"는 Gambino의 2020년 앨범 "3.15.20"을 세련된 방식으로 재발매한 앨범이다. 팬데믹 시즌 발매한 '3.15.20'은 타임스탬프가 제목인 트랙들을 중심으로 미니멀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Atavista"를 통해 Gambino는 이러한 트랙에 뚜렷한 제목과 향상된 프로덕션을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앨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 앨범에는 힙합, 펑크, R&B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Algorhythm" 및 "Time"과 같은 노래는 더욱 응집력 있는 사운드와 내러티브를 반영하도록 개선되었다. 오랜 협력자 Ludwig Göransson이 이끄는 프로덕션은 풍부하고 여러 층의 복잡한 멜로디와 심오한 서정성을 결합하는 Gambino의 능력을 보여준다. 앨범의 눈에 띄는 트랙 중 일부를 자세히 살펴보자.

Psilocybae

이 트랙은 Psilocybae에 대한 제목의 언급과 일치하여 환각적인 주제를 탐구합니다. Gambino는 이 노래를 사용하여 변화된 의식 상태와 개인 성찰을 탐구한다. 풍성하고 몽환적인 프로덕션은 정체성, 변화, 자기 발견이라는 주제와 그 주제를 잘 반영하는 그의 성찰적인 가사를 보여준다. 악기 편성은 주변 신디사이저와 리버브가 가득한 기타 라인 등 다양한 악기가 특징이며 청취자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듯한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Little Foot Big Foot

좀 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트랙인 "Little Foot Big Foot"은 중독적인 그루브와 날카로운 느낌을 결합한다. 이 노래는 글로버의 성격과 경력의 다양한 측면을 상징하기 위해 "작은 발"과 "큰 발"의 이미지를 이용해 인식과 이중성을 주제로 연주된다. 펀치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다이내믹한 타악기, 레이어드 보컬 하모니가 특징인 펑크와 힙합이 혼합된 프로덕션이다. 이 트랙은 깊은 서정적인 콘텐츠와 중독성 있고 댄스 비트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Bando Stone & the New World"

 

2024년 7월 19일 발매된 "Bando Stone & the New World"는 단순한 앨범이 아니라 글로버의 곧 개봉할 동명 영화의 사운드트랙입니다. 17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감비노의 야망과 창의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Amaarae, Jorja Smith, Chlöe 등의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특징이며 풍부하고 다양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앨범은 반도 스톤(Bando Stone)의 캐릭터를 통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탐구하며, 내러티브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음악 스타일들을 보여준다. "Hearts Were Meant to Fly" 및 "Real Love"와 같은 트랙은 얼터너티브 록에서 컨템포러리 R&B에 이르기까지 앨범의 광범위한 장르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영화의 사운드 트랙들이기 때문일까 일부 비평가들은 주제들이 응집력이 부족하여 앨범이 다소 분리된 느낌을 준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는 널리 호평을 받고 있다.

 

Real Love

"Real Love"는 낭만적인 관계의 복잡성을 깊이 파고드는 소울풀하고 자기성찰적인 발라드이다. 이 곡은 피아노 코드와 섬세한 일렉트로닉 비트의 미니멀한 편곡 위에 Gambino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보컬이 얹혀져 있다. 가사는 방해 요소와 피상적인 연결로 가득 찬 세상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고 유지하는 데 따른 도전과 승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트랙은 생생한 감성과 미니멀함이 돋보이며, 감비노의 보컬 퍼포먼스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Steps Beach

 "Steps Beach"는 바다 옆의 고요하고 생각에 잠기는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듯하다. 파도소리와 갈매기소리가 연상되는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와 잔잔한 타악기가 어우러져 고요하고 몰입감 넘치는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Gambino는 이 곡을 통해 평화, 고독, 자연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보여준다. "Steps Beach"는 앨범의 에너지 넘치는 트랙들 사이에서 차분함과 생각의 순간을 제공한다.

Donald Glover의 "Atavista"와 "Bando Stone & the New World"의 이중 발매는 그의 경력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앨범은 그의 예술적 성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 페르소나를 넘어서는 그의 미래를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Childish Gambino는 음악과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넓혀 음악 업계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차일디쉬 감비노의 이전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들을 참고하자.

Childish Gambino 1편

Donald Glover의 음악적 페르소나 Childish Gambino의 시작 | kiddo 음악 추천

Childish Gambino 2편

Childish Gambino의 새로운 시도: 'Awaken, My Love!' 리뷰 | kiddo 음악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