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노래하다: 김뜻돌의 "삐뽀삐뽀"와 “샤워를 해야해” | kiddo 음악 추천

2024. 6. 30. 18:01음악/음악 추천

김뜻돌(1996)

 


 김뜻돌(본명: 김지민)은 199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인디 록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녀는 15살 때 아버지가 사준 기타로 음악을 시작했으며, 2017년 첫 싱글 "꿈속의 카메라"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뜻돌이라는 예명은 "돌 하나에도 뜻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뜻돌의 첫 정규 앨범 "꿈에서 걸려온 전화"는 2020년 9월 27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뜻돌이 꿈속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타이틀곡 "꿈에서 걸려온 전화"는 현실에 갇혀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꿈속의 또 다른 자아가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김뜻돌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삐뽀삐뽀”

 

"삐뽀삐뽀"는 경쾌한 리듬과 독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 곡은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안과 긴장을 표현하며, 그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김뜻돌의 개성 있는 보컬과 함께 어우러지는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신비롭게 만들어줍니다. "삐뽀삐뽀"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샤워를 해야해”

 

"샤워를 해야해"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이 곡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순간을 노래합니다. 김뜻돌의 따뜻한 목소리는 마치 샤워를 하며 느끼는 편안함과 힐링을 그대로 전달하는 듯합니다. "샤워를 해야해"는 듣는 이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김뜻돌의 음악은 독특한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녀의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꿈에서 걸려온 전화” 앨범은 특히 꿈과 현실, 자아와 위로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